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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족구병과 독감. 모두 전염성이 높고 어린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, 특히 어린이집에서는 등원 중단 여부와 기간, 통보 절차, 전염 관리 기준 등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수족구와 독감의 증상 차이, 감염 경로, 전염 기간, 그리고 어린이집에서의 실제 대응 방식을 비교하여, 학부모가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증상과 전염 경로의 차이
수족구는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, 입안, 손,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, 식욕 저하, 미열 또는 고열, 무기력증 등을 동반합니다.
독감(인플루엔자)은 인플루엔자 A 또는 B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, 고열, 근육통, 두통, 기침, 콧물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.
수족구는 타액, 대변, 수포액 접촉으로, 독감은 공기 중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됩니다.
전염성과 격리 기준 비교
- 수족구: 법정 감염병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5~7일 등원 금지. 회복 후에도 자가 관찰 권장.
- 독감: 법정 감염병이며, 열이 내린 후 24시간 후 등원 가능. 통보 및 소견서 제출 필요 시 있음.
전염 기간은 수족구는 최대 4주간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 배출, 독감은 증상 발생 후 5~7일입니다.
어린이집 대응 방식 비교
- 통보: 수족구는 자율 통보, 독감은 법적 통보 의무
- 재등원: 수족구는 회복 후 추가 관찰, 독감은 열이 내린 후 24시간
- 소독: 모두 교실, 공용 공간 소독 필수
- 형제자매: 수족구는 자율 격리, 독감은 고위험군 분류 가능
결론: 요약 및 Call to Action
수족구와 독감은 모두 어린이집에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지만, 감염 경로와 회복 기간, 대응 방식에 있어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. 학부모로서 이 두 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, 정확한 정보와 기관 지침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대응을 한다면, 아이뿐 아니라 주변 아이들의 건강까지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.